지난 9일 대전시 대덕구청 청렴 관에서는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박람회는 구인 업체 성경식품을 비롯해 기업체 17여곳이 참여해 사무원, 제조원 등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400여명이 현장 면접을 봤습니다.

 

인터뷰-송유희 대전 중구

면접볼때는 떨리고 했는데 보고 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이력서를 들고 구인 업체 부스를 찾는 이들의 얼굴에는 취업에 대한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인터뷰-천영태 성경식품

업무 자체는 미숙하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표정 같은게 밝으신분이 있으시면 뽑을 의향이 있기 때문에 두세 명 정도는 괜찮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현장 면접 외에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일자리 지원센타 등이 참여해 직업 및 교육 상담과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인터뷰-김지임 계장 대덕구청 사회복지과

예산대비 저희들이 생각한 것보다도 채용이 많아서 올해는 예산도

거의 70~80% 증액을 해서 800만원으로 예산을 확보했고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채용박람회는 해가 갈수록 기업들의 참여와 취업에 대한 열기가 더해져 지자체도 개최 규모를 늘리고 예산증원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윤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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