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어골든벨, 서울시 내 6개 대학교 수어동아리 참가

ⓒ삼성소리샘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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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지난 11일 수도권 6개 대학교 수어동아리(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결대, 숭실대, 중앙대) 회원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수어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수어골든벨은 대학교 수어동아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수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KBS 도전골든벨’의 형식을 빌린 행사이다.

이날 열린 수어골든벨에는 동국대 손짓사랑, 서강대 손짓사랑, 서울대 손말사랑, 성결대 무언, 숭실대 소리보임, 중앙대 손짓사랑 수어동아리 회원들은 이날 농아인이 직접 출제한 수어문제를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소보로(소리를 보는 통로)가 후원한 푸짐한 상품을 마련했으며, 삼성소리샘복지관 소꿈노리 합창단의 응원 무대를 통해 행사를 꾸몄다.

수어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6개 수어동아리 회원들의 경쟁 속에서 서울대학교 오예슬 학생이 제2회 최종 우승자를 차지했다. 

수어골든벨을 준비한 관계자는 “수어골든벨은 대학교 수어동아리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수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수어동아리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소리샘복지관(02-824-1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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