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과 채용을 연계한 고용모델 창출 지원

5월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협약식에 참가한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오른쪽)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강원도교육청은 21일 오전 11시에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무에 대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등 총 7개소로, 올해는 경북 등 6개 지역 개소와 함께 2020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6개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직업체험관 파트너사로 참여중인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글로벌스파오BU는 2019년 공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포함해 올해 신설되는 발달훈련센터 6곳에 확대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미 57명의 장애인을 채용했고, 전국 1매장 1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반영한 직업체험관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무능력 및 직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훈련과 채용을 연계한 모범적인 고용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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