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오늘을 누리다’… 6월 4일~7월 16일 매주 화요일 오전

서울도서관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오늘을 누리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다음달 4일~7월 16일까지 총 7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와 치매예방법, 관계 맺기 등과 관련된 7가지 주제를 선정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7가지 주제와 관련된 책들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오는 24일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참가 신청을 하거나 전화접수 또는 문의(02-2133-0241)도 가능하다.

제1회는 ‘건강관리’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100세 시대 노년의 건강관리’라는 제목으로 연세대학교 이명호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제2회는 ‘문화’를 주제로 ‘예술과 노년’이라는 키워드로 이연식 미술사가와 함께 ‘예술가의 나이 듦에 대해’ 살펴본다. 나이 듦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문학작품을 통해 확인해 보면서 노년의 삶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3회는 일보다는 관계의 비중이 커지는 노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풍성한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도록 SK 리더스코칭 아카데미 김선주 원장과 함께 ‘노년의 인간관계의 마술! 공감스피치기법’을 배우고 실습한다.

제4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대사회를 알지 못하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한다’라는 주제로 한국시니어플래너지도사 협회 김대정 회장이 강연한다. 현대사회의 변화와 관련 주제를 이해하며, 이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배워 사회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된다.

제5회는 ‘100세 시대 치매예방법, 치매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중구 치매안심센터 이소연 팀장이 치매와 관련된 치매예방법과 만성질환 관리, 생활습관 개선, 노인감염병 예방 등에 대해 소개한다.

제6회는 ‘일(work)’을 주제로 노년기의 일의 의미를 정의하고, 일을 통한 다양한 사회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탁윤경 차장이 ‘노년의 행복한 일(work) 산책’으로 안내한다.

마지막 7회차는 ‘삶을 통합하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휴독서치료 연구소 임성관 소장이 글을 쓰는 행위과 방법으로써 글쓰기의 재미와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서울도서관 이정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오늘’을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도서관은 앞으로도 노인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책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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