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부터 상하반기 연2회, 지도자와 체육행정가 양성교육 실시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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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오전 9시, 체육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19년 장애인선수 취업지원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선수 취업지원교육은 운동으로 인해 학업과 자기계발 기회가 부족해 은퇴 시 진로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선수들의 경력개발 기회제공과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과 취업지원교육운영 관계자, 2기 교육수강생, 취업에 성공한 1기 수료생 등 이 참석했다.

전혜자 사무총장은 “이번교육이 그간 학업과 자기개발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 선수들의 경력개발과 취업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목표에 맞춘 전문적인 커리큘럼인 만큼 전원 수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 첫 운영된 장애인선수 취업지원교육은 1기 수료생 40명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2기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체육전문가(지도자)와 체육행정가 양성 2개 과정이 과정별 5주간으로 상하반기 총 2차에 걸쳐 체육인지원센터 교육장(송파구 문정 법조타운 소재)에서 운영된다.

시각과 청각장애 선수들에게는 교육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자교재 및 음성문자변환시스템 등 특수교육기자재가 제공되고, 수료기준에 맞춰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앞으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선수들의 진로와 취업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통해 선수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며, 지원대상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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