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통제기구가 독립적 지위를 갖고 경영 감시… 사전 부패행위 예방 및 행정 개선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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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올해 ‘청렴 및 갑질 옴부즈만’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을 비롯한 내부직원과 옴부즈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옴부즈만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또한 수여식 이후 지난해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결과보고와 하반기 옴부즈만 운영 일정과 방향을 논의하는 등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청렴 및 갑질 옴부즈만은 기관 내 부패 취약부분을 외부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조사해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통제기구로 ‘청렴·반부패 시책’에 따라 올해 처음 출범했다. 

옴부즈만으로는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이석환 교수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상진 사무총장 ▲염형국 인권변호사가 위촉됐으며 임기는 각각 2년이다. 향후 세부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협의회 및 수시협의회를 실시해 제도, 관행, 업무처리 등 경영상의 개선방안을 권고한다.

최경숙 원장은 “각계 전문가들을 청렴 및 갑질 옴부즈만으로 모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부패 방지 관련 의견을 개진하고 제도 개선을 권고하는 등 청렴한 기관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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