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이음아트홀에서… 가수 김장훈 심사위원으로 참여

제4회 이음가요제 본선에 진출하는 17개 팀이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확정됐다.

본선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하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이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음가요제는 장애인스타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스토리를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4년째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기획·주최해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다.

제1회 금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는 이음가요제 수상 이후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2회에서는 B. J로 활동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나대용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아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음가요제는 가수의 꿈을 갖고 있는 장애인들이 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가요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니지먼트까지 지원하고 있는 대중가수 발굴과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이음가요제는 가수 김장훈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장애인 가수 발굴에 함께 앞장서기로 해 이음가요제 의미가 더욱 새롭게 부각될 예정이다.

이번 이음가요제에 총예술감독과 심사위원을 맡은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매년 가요제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가수의 꿈을 안고 있는 장애인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과, 이에 비해 그들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통로나 기회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그들이 맘속에 가지고 있는 꿈과 열정들을 이음가요제에서 맘껏 펼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실제 그 꿈들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장애인 스타를 발굴 해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이음가요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4회 이음가요제는 6월 26일 오후 4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되며 가요제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2-6737-0900)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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