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아동·노인 등 생애주기·대상별 전자책도 제작

보건복지부는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달 개정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음성자료로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했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보장위원회(www.ssc.go.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복지로(www.bokjiro.go.kr)와 국립장애인도서관(nlid.nl.go.kr),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dream.nl.go.kr)을 통해 직접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온라인 상에서 생애주기·대상별(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노령층, 장애인) 정책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해 전자책(e-book)도 제작해 배포했다.

전자책은 사회보장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누리집에 접속해 생애주기·대상별로 정보를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부 김문식 사회보장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용 안내서를 개정 발간할 예정.”이라며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서 복지서비스 안내서가 수요자 중심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팀장은 “장애인이 사회보장 사업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자료를 제공하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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