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아동 대상, 6월~11월 총 25회기 진행 예정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귀로 읽고 손으로 보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업의 일환으로 2019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달~오는 11월까지 총 25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귀로 읽고 손으로 보는 그림책은 동화구연을 듣고 난 뒤 주제에 맞는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에게 문학성과 능동적인 사회활동 참여의 계기를 제공한다.

참여하는 아동들은 동화책이 주는 메시지 안에서 등장인물이 되는 역할극과 노래, 그림, 음식으로 표현하기,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동화를 더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아동 학부모들은 “동화구연과 같은 상상력을 키우는 청각적 자극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로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