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당연직 서울시장) 포함 임원은 총 28명… 4년 임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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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회장(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제4기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이 당연직 회장인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2007년 3월 30일 설립됐다.

이번 제4기 임원의 임기는 지난 3월 30일~오는 2023년 3월 29일까지 4년간으로, 지난 3월 28일 개최됐던 제7차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됐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부회장을 1명만 선임했던 것을 이번 제4기 임원에서는 적극적으로 장애체육인들과 소통하고, 지체·시각·청각·여성장애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총 6명의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에 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 등 역임하고 현재 SRC 재활체육관장으로 활동 중인 조향현 부회장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 과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마들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활동 중인 차현미 부회장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감사로 활동 중인 남산 부회장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대섭 부회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경기 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종덕 부회장이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6명의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실질적으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행정을 도맡아 처리하는 사무처를 이끌어 가는 사무처장으로는 2018평창패럴림픽조직위원회 패럴림픽 국장을 역임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감사 실상 등으로 활동했던 임찬규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서울시는 “장애체육인들과 원만하게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같은 눈높이에서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과 행정능력을 갖춘 장애인 당사자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사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대표 5명, 장애인선수 출신 3명과 자치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 3명, 전문분야로 의료계, 장애인전문가, 법조계, 학계 등 총 5명을 선임했다.

특히 이번 임원진은 특정 종목과 특정 단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3기에서 선임됐던 가맹단체와 자치구장애인체육회 출신 이사는 연임하지 않고, 타 가맹단체와 타 자치구장애인체육회에서 제4기 이사를 선임했다.

장애인 전문체육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선수출신 임원은 패럴림픽 및 아시안 패러게임 메달리스트와 생활체육 및 동계스포츠 동호인 선수출신으로 선임했다.

한편, 위촉식 종료 후에는 제28차 이사회가 개최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장애인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 등 서울 장애인체육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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