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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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풋살교실의 8명의 학생들(배방고, 아산전자기계고, 온양용화고, 온양용화중, 인주중)로 구성된 아장복FC가 ‘제12회 충청남도 장애인 풋살대회’에 참가해 지적학생부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장복FC는 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풋살팀으로,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아산장복은 “지적학생 부문에서 총 3개팀(아산시장애인복지관, 보령정심학교, 서산성봉학교)이 참가해 풀리그를 통해 팀당 2게임씩 진행했다. 첫 경기에서 서산성봉학교를 만난 아장복FC는 실력을 선보이며 9:1로 대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진 경기에서 홈팀인 보령정심학교와 치열한 접전 끝에 막판 최민성(18세)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결과로 지난 충남장애인체전 동메달의 아쉬움을 떨쳐내는 동시에 동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기쁨을 만끽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아장복FC의 유병대(17세, 온양용화고) 선수가 선정됐다.

제12회 충청남도 장애인 풋살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장애인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대회다. 지적학생·일반부 정신·청각통합 어울림부 등 총 18개팀이 참가했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애청소년풋살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풋살전용구장에서 열린다.

아산장복은 “장애청소년 생활체육사업으로 풋살교실 이외에도 농구·수영·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 참가 문의는 아산장복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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