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동네버스와 함께하는 경기도 무장애관광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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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인 ‘溫(온)동네 경기투어버스’를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림센터는 현재 대형버스 2대를 개조한(휠체어 8석, 일반 21석) ‘온동네버스’를 마련한 상태다. 전국 장애인과 그 동반자, 시설(단체)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동네버스의 첫 운행경로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물향기수목원이다. 매월 경로를 선정해 월 2회(격주 토요일) 운영된다. 신청 비용은 무료다. 단 여행자보험가입, 입장료 등 여행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에서 월별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뒤 전자우편(nurim1@ggwf.or.kr), 팩스(031-601-8724), 방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130)을 통해 내면 된다.

누림센터 박종규 센터장은 “넓고도 다양한 경기도 관광지 중 무장애관광지를 방문하고 싶다면 온동네버스를 통해 누려보자.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도, 여행일정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이 장애인 특장버스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휠체어를 타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경로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이나 보행로 개선 등 관광지 관광환경 개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임차 등 장애인 여행이동 편의 증진 ▲관광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경기도 관광지도 제작 ▲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체계 구축 ▲문턱 없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장애인용 전동카트 마련 등이 핵심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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