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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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이음가요제’ 본선 무대가 지난 26일 오후 4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열렸다.

4: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본선 무대의 영예의 대상은 김형회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다이빙 사고로 척수가 손상, 이후 재활치료하는 곳에서 물리치료사로부터 김혁건 씨의 이야기를 접하고 가요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요제를 통해 김 씨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정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디지텉 싱글 앨범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밖에도 국가대표 휠체어 댄서와 지난해 평창패럴림픽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남제 씨가 출전에 금상을 수상했다.

또 2014년 KBS 제1회 장애인 방송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한 윤선아 씨가 출전해 장려상을 받아 입상권 안에 들었다.

이번 이음가요제를 통해 입상한 6명 모두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정단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음가요제는 어느덧 가수를 꿈꾸는 장애인들에게는 가수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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