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 이리나 센터장, 일기 쉬운 자료에 대한 국내 현황 소개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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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28일 중국 마카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RI 아시아·태평양지역 컨퍼런스’ 분임세션에서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의 이리나 센터장이 읽기쉬운(Easy Read) 자료에 대한 국내의 현황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알다는 “이리나 센터장은 자기권리옹호 그룹인 한국 피플퍼스트가 쉬운 공보물과 쉬운 투표용지 건의를 통한 참정권 주장 활동을 사례로 들어, 쉬운 정보 제공을 통한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 및 사회 참여 기회 증진의 실효성을 청중들의 폭넓은 공감을 받았다.”며 “발표 이후에 청중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법제화를 통한 공공 정보에 대한 접근성 보장과 읽기 쉬운 제작의 실효적인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읽기 쉬운 자료 제공 활동에 유엔 에스캅에서는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 향후 에스캅의 공식 문서의 읽기 쉬운 버전 활용을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며 “또한 각 단체들이 읽기 쉬운 문서에 관심은 있으나 구체적인 제작을 위한 기술 및 교육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함에 따라 향후 아태 지역에서 공동의 워크숍 기획 등 국제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매우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 RI 아시아·태평양지역 컨퍼런스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스웨덴, 독일, 아일랜드, 브라질 등의 장애인 및 정부기관, 학계, 유엔 에스캅(UN ESCAP) 및 WHO 등의 국제기구와 시민사회단체의 분야별 전문가, 장애인권 활동가 1,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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