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일 후보가 ‘제11대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1일 대전광역시 중구 소재 평생학습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농아인협회 제11대 임원선거를 치렀다.

중앙회장 후보로는 변승일(기호1번)·강주해(기호 2번)·김재호(기호 3번)·김양승(기호 4번) 후보가 출마했다.

한국농아인협회에 따르면 투표결과 변승일 후보는 대의원 203명 중 104명에게 지지를 얻으며 임기 4년의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변승일 중앙회장은 1974년 전북농아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 국가정책과정 63기를 수료했다.

1989년 한국농아복지회 전북지부장, 2005년부터 한국농아인협회 제7대~제9대 중앙회장으로 재직했으며 2006년 대한농아인체육연맹 회장, 2012년 아시아태평양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공약은 ▲문화복지플러스 ▲인권복지플러스 ▲행정복지플러스 ▲교육복지플러스 ▲소통복지플로스 ▲일자리복지플러스 등 6개 분야로, ‘문턱은 낮게, 배려는 높게, 눈높이는 같게, 장벽 없는 한국농아인협회를 만들겠다’는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중앙회 이사는 25명이 출마해 기호3번 김정선·기호5번 지교하·기호6번 정연숙·기호8번 한휘·기호9번 김정근·기호10번 채태기·기호11번 정진범·기호12번 하승옥·기호15번 최종진·기호21번 박순임·기호23번 여인수·기호24번 이헌도 후보가 당선돼 12명의 선출직 이사가 활동하게 된다.

감사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1번 김목영·기호2번 김세식 후보가 당선돼 2명의 감사가 활동한다.

또한 새로 당선된 변승일 중앙회장이 지명한 이사는 손원재·김병찬·강석화·김재철·김태수 5명의 지명이사가 선출됐다.

이상 선출된 제11대 임원진은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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