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학교는 학생 해외봉사단인 ‘한국복지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23일~지난 2일까지 10일간 몽골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의 명칭은 ‘하랑’으로, ‘같이 높이 날다’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봉사단 12명은 사업책임자 양종국 교수와 대외협력실 한요셉 직원,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10명 중 5명은 장애학생이 함께 했다.

활동은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116번 시각장애학교, 29번 청각장애학교와 울란바토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하랑팀은 장애인식교육과 학교 시설 보수 및 펜스 페인팅 활동 등 진행했다.

또 학생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클레이비누 만들기 및 손씻기 교육 등 위생 교육과 장애아동 발달교육-자기감정 올바르게 표현하기, 신체본뜨기를 통한 꿈 이야기, 지적장애 아동의 두뇌 발달을 위한 종이접기 등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 책임자인 양종국 교수는 “이번 몽골 장애학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작은 힘과 버팀목이 되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을 수행하면서 장애대학생과 비장애대 학생들이 스스로의 보람과 뿌듯함을 갖게 되는 매우 소중한 배움 기회가 됐다.”며 “장애대학생들이 힘이 돼 주는 경험을 통해 자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다. 해외 봉사활동에 장애대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