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만 24세 경기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분기마다 25만 원씩, 한 해 100만 원을 지역 화폐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최근 2분기 접수가 신청률 84.2%를 기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전체 대상자 15만여 명 중 12만 6천8백여 명이 신청했고, 지난 1분기보다 2천5백여 명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지원 조건을 ‘3년 이상 거주’에서 2분기부터는 ‘거주기간 10년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문영근 /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

“학업이나 취업 또는 군 복무 등으로 주민등록을 잠깐 옮긴 경우 상대적으로 차별이라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그런 합리적인 건의를 받아들여서…”

 

시∙군별 신청률을 보면 시흥시가 92.5%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동두천시와 광명시가 각각 90.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도는 확인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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