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깁니다.

한쪽에서는 VR 체험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를 경험해볼 수 있고,

직업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란 주제로 발달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오티즘 엑스포가

지난 12일~13일, 양재 at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발달장애인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부모들의 자폐성 장애와 발달 지연에 필요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김정웅 이사장 /함께웃는 재단

“저도 자폐 아이를 키워봤어요, 제일 힘들었던 게 생애 주기별로 유아기에 ,

청소년기, 성인기에 따라서 또 사람에 맞춰서 다양한 솔루션(해결책)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솔루션(해결책)을 찾는 게 아주 힘들었어요. 그때그때 사람마다 시기마다 다른 것을 찾아야 하는데, 부모님들이 그런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는 생각이 많이 들었...”

 

자폐성 장애와 발달지연에 대한 생애주기별 전문가의 정보와 조언,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워크숍과 강연회뿐만 아니라 각 당사자와 가족들의 경험도 공유하며

양육, 의료, 교육 치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최덕훈 (학부모)

“80개 부스에 10,000명이 사전 예약돼 있고, 오픈하자마자 많은 사람이 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로서 관심을 많이 두고 있었는데, 사회적 기업이든 사회적 협동조합이든

일반 기업들이 이렇게 오티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것에 대해서 부모로서 상당히 자부심을 갖게..“

 

업계와 단체 종사자들도 타 기관과 정보를 교류하기도 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남기철 대표 /밀알천사

“자폐성 장애인들에 대한 특성이요, 어떻게 보면 세상에 너무 좋은 쪽만 보여 지지 않았나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사실상 자폐성 장애인들이 좋은 쪽 보다는 더 힘든 아이들도 많은데, 그 상황을 좀 더 설명해드리고 싶고, 그다음에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나면 좋겠다는 것을 우리 법인에서 하는 3단계를 나눠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인터뷰-이진희 대표 /베어베터

“우리 회사는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입니다. 발달장애인이 230명 정도가 일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1/3이 자폐성 장애인들이에요, 자폐성 장애인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보여주려고 나왔습니다. 발달장애인들도 직무를 쉽게 만들어서

이 사람들이 잘할 수 있게 제공해주고 이 장애를 이해하는 관리자들이 있다면 충분히 일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더 늘어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복지TV 뉴스 백미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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