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철 씨는 십여년간 고심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숙식하며 허드렛일을 도맡았다. 고심술은 ‘열심히 일하면 집을 사주겠다’며 순철 씨와 약속했지만, 집을 사주기는커녕 수년간 제대로 된 월급을 한 번도 주지 않았다. 또한 순철 씨가 실수할 때마다 욕설과 함께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이를 목격한 나관심이 장애인학대신고(1644-829)를 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수상한 식당 소개-

‘그곳이 알고싶다-수상한 식당’.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그곳이 알고싶다-수상한 식당’.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그곳이 알고싶다-수상한 식당’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홍보에 나선다.

그곳이 알고싶다-수상한 식당은 10분 분량으로 자막과 수어가 있으며, 사례를 통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피해자 지원과정을 설명하고 장애인 학대 유형 등을 소개한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학대신고(1644-8295)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 사회복지기관, 장애계단체, 언론매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누리집(www.naapd.or.kr)을 비롯한 페이스북(www.facebook.com/NAAPD8295),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I6VqGhbNz1gg8uf5D_gpw)에서도 볼 수 있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이번 영상을 통해 장애인학대에 대해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장애인학대신고가 보다 적극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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