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청년이 소통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
노인과 청년이 소통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
  • 최지희 기자
  • 승인 2019.07.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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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집소의 나의 터 나의 영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국문화원연합회
수집소의 나의 터 나의 영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국문화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3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문화로 청춘의 단위사업인 ‘어르신&협력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과 다른 세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관계를 맺으며 심화된 노소 갈등을 해소함을 목적으로 한다. 문체부와 연합회는 해당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어르신&협력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6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25개 수행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노인과 청년의 문화예술 재능을 결합해 상생하는 문화 만들기, 마을(지역)의 두 세대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의 장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뉴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매체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영화’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수집소에서 진행하는 ‘나의 터, 나의 영화’는 청년들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으로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노인의 추억이 남은 삶의 공간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일상을 담은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대본 작성과 촬영, 편집 등 일련의 과정을 두 세대가 협력해 노인의 삶의 이야기가 전달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마을의 소식을 알리는 ‘옥천군 이원면 미디어센터’

옥천문화원은 ‘옥천군 이원면 미디어센터’를 통해 노인과 청년이 협력해 인터넷 방송 활동과 신문 제작을 진행한다. 1인 미디어 시대로 들어선 지금 유튜브, 팟캐스트 등 익숙하지 않았던 미디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청년과 함께 영상과 신문 등을 제작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합회는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결합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더 나아가 어르신의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르신&협력프로젝트’는 의 4개 세부 단위사업 중 하나로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단위 사업과 더불어 고령시대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다채롭게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www.seniorculture.or.kr),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eniorcultur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