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구로 꿈나무극장,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

지난 6월 7일~오는 9일까지 두달 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극작가로 변신한 7명의 장애인 극작가들의 작품이 10일 서울특별시 구로 꿈나무극장(꿈나무 어린이 도서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극단 ‘틈새’와 합동 공연하는 것으로 관람료는 무료며, 온라인(mystorywheel.imweb.me)을 통해 등록하면 나이와 관계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휠체어석이 마련돼 있으며 수어 통역과 문자 통역이 제공된다.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은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의 후원을 받아 총 17회에 걸쳐 극작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은 “장애를 주제로 한 작품에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가 있다. 이것이 그들만이 나타낼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담은 연극이고 비장애인 연극과 다른 점.”이라며 “극작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 극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그들이 담아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오롯이 희곡에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은 지난 2002년부터 연극, 뮤지컬, 아동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비영리 전문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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