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함께’의 대상을 동물에서 생태와 자연으로 넓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반려동물과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들 그리고 인간의 공존 가치를 알리는 영화들이 상영됐습니다.

또 동물영화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에서는 동물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영화제의 거리'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동물 타로 체험 등의 공연과 전시, 체험을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박정숙 감독/ 순천만동물영화제 운영사무국

외부에서 오신 분들은 순천에 대한 새로움을 발견하는 그런 자리가 됐고요 또 학생들의 단체 관람 매진이 기록됐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오신 분들은 순천에 머물 수 있어서 그 또한 순천을 알리고 지역에 있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좋은 영화들을 순천에서 볼 수 있는 문화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지는 야외상영 이외에도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자연과의 교감을 다룬 생태 사진전 ‘잇다’와 멸종 위기 동물 인형 전시회인 ‘숲속의 공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순천만 동물영화제가 순천시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길 기대해봅니다.

복지TV 뉴스, 이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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