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최초로 추진

▲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시장 박남춘 , 인천시의장 이용범, 자유한국당 안상수, 윤상현의원 등 내빈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오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기준 마련과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내용을 포함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행복을 키워가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약속했던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능한 사회복지사가 떠나는 인천이 아닌, 찾아오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종사자들과 함께 고민을 거듭했다."며 "인천시는 2020년부터 사회복지사들이 어느 곳에서 일하든 동일한 대우를 받고, 종합건강검진비와 상해보험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 한국남동발전(주)영흥화력발전본부가 후원 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유한국당 안상수, 윤상현 의원 등 500여 명의 내외빈과 시민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사회복지의 날 20주년 기념 레이져쇼, 유공자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이윤성 회장은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 정책 건의·조정 등 민·관 코디네이터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5월 전국 광역시 최초로 기부식품 등 지원사업 물류센터를 개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을 주신 인천시와 시의회에 감사를 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7일)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이 법은 빈곤이 개인의 문제에서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되고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한국사회복지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 인천광역시장 박남춘이 5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광역시
▲ 인천광역시장 박남춘이 5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광역시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