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 회의 참가… 각종 현안에 문제제기 예정 밝혀

후쿠시마 산 식자재 사용과 욱일기 형상화 한 메달 채택 등 2020 도쿄패럴림픽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다.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혜자 사무총장을 대표로 오는 8일~14일까지, 7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 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장 회의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본 대회 개최 1년 전 IPC와 조직위원회가 참가 국가를 초청해 분야별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종합회의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의 선수단장 또는 대표자가 참석해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다.

오는 10일~12일까지 진행되는 본회의에서는 교통, 경기장, 수송, 숙박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확인한다. 이와 병행해 오는 10일~13일까지는 경기장 및 선수촌 등 주요장소를 방문하게 된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오는 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표단은 조직위원회 분야별 담당자와의 일대일 회의에 참가 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표단은 이번 단장회의 기간 중 조직위의 후쿠시마 산 식자재 사용 조치를 비롯해 조직위 홈페이지내 독도 표기 문제, 그리고 욱일기 경기장 반입 허용 및 욱일기를 형상화한 패럴림픽 메달 채택 등 현재 까지 제기되고 있는 각종 현안 등에 대해 IPC와 조직위원회에 강력한 문제제기와 함께 조속한 시정 및 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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