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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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8일 2박 3일간 발달장애 성인 15명과 또래 비장애인 15명이 함께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하 종주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주투어는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라는 표어 아래 이뤄졌다.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평화누리길 1~3코스를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왔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리사회의 교육, 고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차별해서 대하거나 장애를 고려해 더 배려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2박 3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밀접한 생활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이번 종주투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출발 당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될 위기였으나, 30명의 직원들과 응급구조사가 안전요원으로 나서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은아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어가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 서로에게 힘이 돼 모두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참여자의 열정에 태풍도 빗겨간 것 같다.”고 말했다.

종주투어는 삼성전자, 주식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회사 슈페리어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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