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 무료 이미지 제공 사업

읽기 쉬운 자료의 삽화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문장의 중심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러한 읽기 쉬운 자료 제작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생활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제작돼 제공돼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읽기 쉬운 자료를 제작할 때 이러한 삽화를 저작권 문제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에서는 이 사업을 ‘그림창고’라고 이름 붙이고,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해 읽기 쉬운 자료를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축할 그림은 삽화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구성이 될 예정인데, 먼저 작업을 시작한 작가진들은 발달장애인 삽화가들로 구성됐다
.
이들은 삽화가로 지난 23일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식에는 알다센터에서 개발한 그림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삽화가들이 앞으로 진행해야 할 그림 작업에 대해서 회의를 진행했으며, 발달장애인이 삽화가들의 활동들이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의 계약서와 그림 가이드라인은 모두 읽기 쉬운 버전으로 제작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자 했다.

알다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자료들이 제작되고,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가 생기면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문위원, 발달장애인 삽화가들의 활동들이 늘게 되면서 직업적 모색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위해 쉬운 자료들을 제작하면서, 발달장애인 삽화가와 자문위원의 역량강화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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