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체육회는 24일 오후 14시에 굿파이터즈 체육관 멀티짐에서 영화배우이자 격투기 선수 육진수가 대표인 굿파이터즈와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술력· 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 및 장애인체육활동 지원에 협의하고 이바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인프라 지원의 일환으로 ‘육진수와 함께하는 주짓수 체험 교실’을 개설해 관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사회 협응력 상향을 돕기로 협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로 주짓수라는 스포츠를 장애인 체육에 접목시키는 사례이고, 기존에 개설되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인 점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큰 호응과 만족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소재하고 있는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개설 및 운영할 예정이며,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간 접수를 받아 한 달간 무료 시범운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시 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관내 장애인들의 체력 및 건강 뿐만 아니라, 개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무도를 연마하는데 있어서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우리 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체육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굿파이터즈는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전달식 및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개최하는 등 어린이희망스포츠단체로써의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