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년층의 정신건강 관련 질환이 201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전체 우울증 환자(68만4천690명) 중에서 60세 이상은 40.2%(27만5천684명)였습니다.

또한, 2018년 재발성 우울장애 환자(8만2천269명)에서 60세 이상은 4만1천534명으로 전체의 50%가 넘었습니다.

공포성 불안장애(F40)는 같은 기간 50~59세 증가율이 74.5%로 가장 높았습니다.

윤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를 단순 우울·불안 증세로 취급하기보다 국가 차원의 예방대책과 치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히 청년과 노년층 문제가 뚜렷이 드러난 만큼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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