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 및 보호자 대상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북발달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도내 발달장애인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 강화사업이다. 성인권 부모교육은 기획재정부‘국민참여예산’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 2일 전북발달센터는 수행기관 선정 심사를 통해 부모교육지원사업 성인권 교육지원 부문 수행기관 2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행기관은 이달부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오는 12월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가정 내 성교육 실시에 필요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전북발달센터는 지난 6월부터 6곳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부모교육지원사업 영유아기 부모교육 부문과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 진로상담 및 코칭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발달센터 박승택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성교육을 받기 어려워 크고 작은 발달장애인 대상 성 인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해, 도내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수행기관인 전북가족복지문화원(063-858-2733), 완주군평생교육아카데미(063-229-2019) 또는 전북발달센터 권익옹호팀(062-714-26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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