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도서 발굴·번역사업 일환, 올해 8번째 선정

한국장애인재단이 여덟 번째 기획총서 ‘장애 이론 : 장애 정체성의 이론화’를 번역·출간한다.

기획총서 시리즈는 한국장애인재단의 번역출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소개되지 않은 장애 관련 해외 우수 서적을 발굴·번역해 대중의 장애 관련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정책·제도·인식의 변화를 꾀하는 학문적 자료로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장애 이론은 장애학의 선구자인 토빈 시버스(Tobin Siebers)의 저서 중 하나로, 장애 정체성이 비판 이론과 문화 이론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주장을 필두로 장애 정체성을 인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번역에는 대표 역자인 조한진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를 비롯해, 손홍일(대구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이지수(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정지웅(배재대학교 복지신학과)·강민희(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최복천(전주대학교 재활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기획총서는 장애학과 이론의 실체를 파악하고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책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의 기반이 되는 장애 관련 우수도서를 번역·출간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애 이론은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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