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인프라 확충 노력할 것, 질 높은 시설 프로그램 제공 기대”

서울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강북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939㎡)은 부족한 공간과 시설로 지역 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위해서 복지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지상 2층을 지상3층으로 1개 층(연면적 1,191㎡)을 수직 증축하고, 지하1층과 지상1층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지난해 5월에 착공, 1년 5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지상 3층은 언어·놀이·음악·요리치료실과 대강당이 신설돼 보다 다양한 재활치료프로그램들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옥상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캠프 및 옥외트랙이 설치됐다.

또 이용자들의 쾌적한 시설 사용을 위해 기존 지상1층 체력단련실, 상담실은 리모델링하고, 지하1층 소강당은 작업실로 용도를 다각화했다. 장애인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불편사항을 반영하여 시설을 개선했다.

서울시 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치료·재활이 필요한 강북권 장애인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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