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융복합 기술 등 첨단 직종 훈련을 집중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4일 오후 3시에 경기맞춤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맞춤훈련센터는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지역의 산업 특징에 맞는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좋은 일자리에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교과 과정 설계부터 훈련생의 선발·훈련·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업과 연계해 진행함에 따라 10명 중 9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현재 맞춤훈련센터는 전국에 총 6개소(서울·천안·창원·인천·전주·제주)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경기맞춤훈련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총 7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경기맞춤훈련센터는 정보기술(IT)기업 및 다양한 융복합 기술 사업체와 연계가 쉬운 위치적 장점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 인구의 20%가 넘는 경기 지역의 53만여 명 장애인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훈련과정을 집중해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고용노동부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경기권 지역의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훈련을 확대하여 지역 내 좋은 일자리에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장애인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일하는 포용적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 사회, 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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