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모자 등 다양한 물품 저렴하게 판매…수익금은 저소득가구에 지원

동대문구는  구청 앞 광장에서 ‘2019 동대문구 보듬누리 바자회’를 지난26일 개최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목련회와 여성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보듬누리 행사는 구민과 기업, 구청 직원의 협치 네트워크를 통한 기부문화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나누는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가 열린 구청 앞 광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과 참여업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상품들이 가득 채워졌다.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워 이날 행사장에는 일찍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참여업체의 판매 수익금은 일부를 저소득가구에 지원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호박죽, 떡볶이, 어묵, 채소전 등 간식과 커피, 차 등의 음료가 판매됐으며,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바자회를 계기로 우리 동대문구에 기부와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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