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으로 이루어진 방문모니터링단이 소외된 빈곤위기가구 직접 찾아낸다

강동구 각 동별 이웃 돌봄 정신이 뛰어난 주민 대표 20명으로 구성

강동구가  11월부터 지역 주민이 기초생활보장 탈락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생활보장 탈락가구 방문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방문모니터링단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돌봄 정신이 뛰어난 관내 동 주민 대표 20명으로 구성되며,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복지 소외 이웃을 찾아내고 그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들은 복지 지원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기초생활보장 대상자가 될 수 없는 빈곤 위기가구를 찾아내 ▲복지서비스 욕구조사 ▲복지서비스 연계 자원 파악 ▲맞춤형 복지제도 안내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나눔가게 사업 참여 점포의 물품 지원 및 반찬나눔, 도시락 지원 등 지역내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주고, 조금 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는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그들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방문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주민 간 돌봄관계망을 구축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촘촘히 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사회복지과(☎02-3425-56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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