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대구 중구 종로에서 ‘2019 우리의 삶은, 질기게 즐기게’ 개최
장애인지역공동체 부설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 여기서함께센터가 오는 20일 대구 중구 종로에 위치한 ‘몬스터즈 크래프트 비어’에서 ‘장애인, 문화를 만나 축제를 열다! 2019 우리의 삶은, 질기게 즐기게’(이하 축제)를 개최한다.
본 축제를 통해 장애인을 둘러싼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복지 정책 및 예산을 확보하며, 함께 지지하고 기대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 13시 전동휠체어 점검 및 무료세척 서비스를 시작으로 15시부터 축제 1부 ‘DJ민이의 지금은 자립시대’가 진행된다.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 학생들의 난타, 연극, 댄스, 노래 공연과 더불어 장애인 당사자의 고민 상담 등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한다.
축제 2부는 트로트와 EDM을 접목한 ‘클럽 아모르파티’와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2019년 송년의 밤’ 등이 진행된다.
장애인지역공동체 박명애 대표는 “지역의 경우, 장애인이 시민과 어우러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장애인의 문화생활이 다양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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