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 부평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 모습 ⓒ 인천부평구 홍보실

인천 부평구 보건소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회는 지난 9일 인천장애인전용탁구장에서 열린 ‘2019 인천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참가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인천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지역 내 8개 장애인 탁구동호회에서 약 9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부평구보건소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회는 지난해 처음 참여해 단식 우승, 복식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구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역 내 뇌병변과 지체 등 신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스포츠로 재활-탁구· 요가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강사를 지원받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탁구를 하니 균형감각과 근력이 생겨 걷는 것이 부드럽고 일상생활이 즐거워졌다.”며 “스포츠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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