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선거 실시… 11월 2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후보자 합동토론회
제21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가 다음달 4일 진행되는 가운데, 기호 1번 오승환 후보와 기호 2번 장순욱 후보가 2파전을 벌이게 된다.
1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 공고를 냈다.
후보자 선거운동은 11일 오전 9시~다음달 3일 정오까지 23일간이며, 선거는 다음달 4일이다.
후보에 대한 자세한 이력과 공약, 선거 일정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 페이지(vote.kasw.or.kr:4094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호 1번 오승환 후보 “복지국가로 나아가자”
오승환 후보는 ‘100만 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오!승환 복지국가로 나아갑니다’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울산대학교 교수·사회복지국가책임제실현연대 상임대표·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아동권리보장 이사·아산사회복지재단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오승환 후보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 페이지 출마의 변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사회복지사 자격제도 개편과 단일임금체계 도입을 완성함으로써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정착시키겠다. 그리고 우리 회원들이 협회의 주인으로 더 협회운영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더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를 만들어가는 것에 앞장서고자 한다. 그리하여 우리 협회가 전국 5대 전문가 단체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최고의 전문가 사회복지사 : 2급 국가시험제 도입 및 직무규정 확대, 사회복지사 원스톱 경력관리 시스템 완성, 보수교육 컨텐츠 다양화 및 교육비 지원 법률 제정 ▲존중받는 사회복지사 : 단일임금체계 완성, 사회복지사 연수원(제주)·힐링센터(울진) 건립 추진, 상근변호사 배치 및 ‘법률 지원·구조 지원단’ 설치 ▲일할 맛 나는 복지현장 : 위·수탁 제도, 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 사회복지사 전용 보험 상품 개발, 사회복지사 비정규직 감소 운동, 사회복지사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회원 중심의 협회 : 진성회원 10만 확보, 회장추천 이사 할당(여성 50%, 청년 20%), 대의원 인원 확대 및 비례성 강화(소외직능배려), 다양한 직역 사회복지사 활동 지원 및 참여 확대 ▲함께 만드는 복지국가 : 총선·대선 선거연대체 구성 및 정책토론회 개최, 2만 명 참석 사회복지 정책대회 개최, 사회복지사 비례대표 국회 진출 추진을 내걸었다.
기호 2번 장순욱 후보 “현장이 답이다”
장순욱 후보는 ‘현장이 답입니다! 그래서 장순욱입니다’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사회복지복지법인 삼육재활센터 사무국장·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장순욱 후보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 페이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장 사회복지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 사회복지 현장과의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 시민사회와 연대한 보편적 복지국가 실현,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하는 협회를 만들겠다. 장순욱과 함께 사회복지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우리나라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하여 당당하게 요구하고 행동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하자. 회원과 더불어 사회복지 현장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하는 협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현장 사회복지사가 최우선입니다 : - 사회복지사 정년 연장 추진(만 60세→만 65세), 정년 시 정부 훈포장 추서 - 사회복지사 유급병가 2개월 전국적 확대추진 △사회복지 현장과 깊이 있게 소통하고 공감하겠습니다 : - 사회복지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정책 소위원회 구성 및 활성화 - 공약실천 평가 모니터링단 및 현장 참여보장, 공약 추진에 대한 정례평가 및 결과공개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보편적 복지국가 실현에 기여하겠습니다 : - 총선 및 대선에서 복지정당(후보) 지지운동 및 복지계 비례대표 추서추진(회장 불출마)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 - 다양성을 보장하는 이사회 임원 비례제 반드시 도입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