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론볼연맹 창립총회, 최종길 초대회장 추대
대한론볼연맹 창립총회, 최종길 초대회장 추대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9.1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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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론볼연맹
ⓒ대한론볼연맹

대한민국 론볼의 발전과 진흥을 이끌기 위해 11일 11시에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대한론볼연맹 창립총회를 진행, 초대회장으로 최종길(신도종합건설 회장)이 추대됐다.
 
대한론볼연맹 최종길 회장은 “해외에서는 인기스포츠로 즐기며 일상화가 된 론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생활체육으로 온 국민이 즐기는 대표종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론볼은 1905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그리고 웨일즈가 주축이 돼 국제론볼협회(IBB)가 결성됐고 이후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이 가입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종목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에서 즐기고 있다. 현재는 명칭을 바꾼 세계론볼연맹(WB)이 국제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다.

잔디밭에서 하는 컬링을 닮은 론볼은 기준점이 되는 당구공만한 ‘잭’을 선공하는 선수가 던져 넣으면 볼을 굴려 누가 더 잭과 가까이 공을 굴려 넣었는지 겨룬다. 균형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볼은 언더스로로 던지게 돼 있는데, 정방향으로 굴려도 스핀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수도 공의 방향에 맞게 손끝 힘으로 볼의 위치를 조절해야 한다.

론볼은 단식·복식·3인조·4인조 경기까지 존재하고, 50분 동안 더 높은 점수를 내거나 21점 이상을 내면 승리한다.

론볼이 컬링과 차별화되는 점은 잭을 볼로 쳐서 옮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공에 가깝게 잭을 밀어낼 수도, 아니면 잭을 상대편의 공으로부터 쳐 내서 점수를 잃게 할 수도 있다. 전략이 중요한 스포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