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UCC 동영상 단편 부문에 ‘아웃오브’ 선정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회 장애인식개선 SNS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개선의 가치가 담긴 SNS 콘텐츠 발굴을 통해 대국민 관심을 환기하고자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개발원이 주관했다.

개발원은 지난 7월부터 ▲초단편 UCC(15초~1분) 영상 ▲단편 UCC(3분 내외) 영상 ▲카드뉴스 총 3개 부문에 대해 우수사례를 공모, 그 결과 총 9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고등학생부터, 인기 유튜버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민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장애분야 관련 외부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예산심사, 본선심사, 최종심사 등 3차례에 걸쳐 심사한 거쳤다. 그 결과 대상 1건(UCC 단편), 최우수상 4건(UCC 단편 2건, 카드뉴스 2건), 우수상 6건(UCC 단편 2건, 카드뉴스 4건), 특선 5건(카드뉴스 5선), 입선 2건(UCC 초단편 2건)으로 총 31건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아웃오브’ UCC단편 영상을 제작한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술제 다큐팀(지소연, 강다훈, 김예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UCC 단편 영상 ‘당신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장애입니다’를 제작한 유튜버 위라클 팀(박위, 박한빈)과 ‘배려하느라 힘드시나요’를 제작한 서희주 씨, 카드뉴스 ‘장애인 선수가 아닌 스포츠 선수의 이름으로’를 제작한 중앙인권왕팀(김형욱, 허성주)과 ‘대제학 이덕수’를 제작한 함께 이루조팀(박주은, 김도현, 신동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상금, 특선 수상자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수상작들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돼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SNS 등에서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UCC 초단편부터 카드뉴스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대국민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선정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SNS를 통해 전파돼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감 문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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