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7회 인천시교육감배장애학생종합 체육대회”가 15일부터 17일 양일간 3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례적인 개회식 행사시간을 축소함으로써 장애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으며, 디스크골프 및 실내조정 종목을 추가하여 참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중원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학생선수들에게 일일이 참가메달을 걸어주며 학생들의 패배에 대한 좌절감 해소 및 우의를 다졌다.

한편 대회기간 중 시장애인체육회 협약기업인 ㈜지누소프트는 ‘AR체험교실’을 운영해 대회에 참가한 장애학생들이 색다른 IT 융합 스포츠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관내 유일한 장애학생종합 체육대회로써, 우수꿈나무 선수발굴의 목적도 있지만 좀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종목 확대 및 체험부스 운영으로 장애인체육이 참여중심의 스포츠 문화 정 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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