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인식개선 위해 당사자·실무자 참여형 문화행사로 소통

서울시는 정신건강증진관련기관 대상자 및 실무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신장애인 문화행사 블루터치 페스티벌 ‘공감’을 지난 14일 목요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터치 페스티벌 공감은 정신건강문화콘텐츠를 통해 당사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1년 ‘블루터치 산행’을 시작으로 정신장애인의 내적 역량강화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장애인, 가족 및 실무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블루터치 캠페인과 블루터치 페스티벌 공감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블루터치 페스티벌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해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실무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당사자들과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이에 올해 정신장애인 문화행사 블루터치 페스티벌 공감을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련 기관 및 당사자 단체 등과 연대해 당사자 주도적 행사와 공연, 당사자들의 회복 이야기가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이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행복을 인정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실무자들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정신건강 문화 조성의 분위기가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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