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 노력… 11월 27일~29일 원서접수

세종시 중증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이 나선다.

21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특수학교(학급) 졸업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학교 도서실에 처음으로 ‘장애인 사서보조원’을 정규직원(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배치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사서보조원 배치 사업은 안정적인 소득과 정년(만 60세)의 보장으로 장애인 개인의 사회 활동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세종시교육청은 15명의 장애인 사서보조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일련의 선발과정을 거쳐 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된다. 21일~오는 28일까지 공고한 뒤, 27일~29일까지 3일간 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 선발 시 지원자가 사서보조 업무에 생소한 것을 착안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운용, 지원자에게 교육훈련과 교육실습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세종시 특수학교(학급) 졸업생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사서보조원 배치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 고용지원담당(044-320-333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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