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동은 지난 22일 동청사 주차장에서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관리단 대표회의가 주최하고, 검단동 6개 자생단체(통장 자율회,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오류동 검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 시설로, ㈜이안뷰 디앤씨가 시행사이며 현재 930여 개 洞마다 업체가 입주하고 있어, 명실상부 검단산업단지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블루텍 입주 업체들의 협의체인 ‘블루텍 관리단 대표회의’에서는 해마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할 즈음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로 벌써 8번째의 사랑을 나누게 됐다.

검단동 6개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이 동이 채 트지 못한 이른 새벽부터 추위에 곱은 손가락을 녹여가며 배추 7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이날 5Kg  400여 박스의 김치를 나누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김장 양념을 배추 구석구석 골고루 배어들도록 버무려야 맛있는 것처럼, 우리의 작은 나눔이 차가운 골목 구석구석마다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기를 희망한다.”라며 행사 참여자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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