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스로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지역 전통시장을 돕는 홍보영상을 제작한 미추홀구 청년미디어사업이 국민참여 정책 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구는 2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19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미추홀구 청년미디어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정부기관과 지자체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75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와 7천266명이 참여한 국민온라인 심사로 11개 사례를 선정, 여기에 미추홀구 청년미디어사업이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한양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관계자들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3월부터 운영했다.

청년 스스로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 특히 지역 전통시장을 돕기 위한 ASMR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다른 기관과 지자체들은 사회복지 및 생활안전 개선, 산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지역 환경개선, 마을공동체 관련사례 등을 내놨다.

소외계층·사회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개선 사례와 우리 농산물 판로지원 등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한 사례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번 미추홀구 청년미디어사업단 교육 프로그램이 행안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향후 전국 지자체로 소개돼 청년미디어교육 모범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우리 구청, 한양대학교,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협업해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로 선정된 쾌거”라며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청년 미디어사업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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