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 장애인단체와 경제 문화 교류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425-11 증약터널에서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시얼 허브센터”기공식을 갖고 국제적 롤 모델을 향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전시청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축사를 통해 “터널이라는 특수성을 살려 참신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황경아 회장님을 비롯해 단체장님, 그리고 관계자님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 기공식을 계기로 연합회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해 장애인의 위상은 물론이고 연합회가 추구하는 모든 분야가 성취되기 바라며, 특히 무상임대해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경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지금 계신 곳이 대전과 옥천을 이어주는 증약터널로 유휴부지인 공간을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무상 임대를 해주셔서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문화 교류 활성화 마련을 위해 대전·옥천 허브터널이라는 트렌드를 확립했다. 소시얼 허브센터는 1,596㎡의 매입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전국 최초의 장애인 전문 커피 로스팅 공장을 2020년도까지 건립하여 브렌드를 목표로 하는 기획 사업”이라고 말했다.

소시얼 허브센터는 지하1층은 식당 및 기계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1층에는 로컬푸드 타운, 2층에는 다목적실 및 세미나실, 3층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 4층에는 로스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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