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장애인권리협약, 장애인등급제 폐지 이후의 급변하는 장애인정책 등 논의 예정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5일~6일까지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19 하반기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계 단체 실무책임자 연수(이하 연수)’를 개최한다.

‘권리를 위한 권리는 없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정부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장애계 단체의 역할이 무엇인지 되짚어보기 위해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증진을 위한 장애인단체의 역할’의 주제로 UN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이 강의한다.

또한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장애등급제 이후 장애계 단체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 담당자들과의 첫 공식적인 모임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 케어 체계로 새롭게 재편되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환경에 대한 장애인단체와 보건복지부 간의 입장 차이를 줄이기 위한 열띤 논의가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보건복지부 소관 27개 장애계 단체에서 실무책임자 70여 명과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국 국장을 포함한 정책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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