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교정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이끄는 둥글개 봉사단은 지난 7일 충남 금산군 소재 심바 동물보호소에서 동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탄탄 재활작업장 봉사자들과 함께 특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봉사자들이 함께 팀을 이뤄 동물들과 함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료를 전달하고, 함께 산책과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이웅종 교수 / 동물행동교정전문가

“상처받은 유기견을 교육을 시켜서 상처받은 사람들 또는 취약계층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교감 나누기 프로그램이거든요. 그걸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매개 치료 도우미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요. 여기에서 오늘 핵심이 되는 것은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찍은 것을 가지고 그림을 그릴 거예요. 그림을 그리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상상의 날개를 펼 수도 있고 제목을 정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상호 교감 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매개체로 최근에 반려동물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동균 / 탄탄재활작업장 직업훈련교사

“매번 실내에서 근로를 하시다가 밖에 나오셔가지고 바깥 공기도 좀 쐬고 비장애인분들과 만나서 소통도 하시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인터뷰 - 황은혜 / 탄탄재활작업장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복지TV뉴스 윤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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