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46호점

서울시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1층에 46번 째 중증 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열었다.

지난 2017년 서울 강동구청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16호점이 개소한 이후 강동구 내에서는 2번째로 문을 연 사례다. 

지난 16일 오후 2시 강동아트센터 1층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의회 임인택 의장, 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 오금옥 회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3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강동아트센터점을 포함 현재까지 전국 46개 매장에 약 20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이번 강동아트센터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강동구청은 강동아트센터에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에서 맡았다.

남인순 사업본부장은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동선을 고려해 매장을 구성하고 모던 트렌드를 반영해 인테리어를 설계하는 등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와 시장경쟁력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강동아트센터점 개소를 기점으로 서울시 내 중증 장애인 카페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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