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따뜻한 겨울 음악

코리아아트빌리티체임버는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송년음악회 ‘The Gif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메트라이프재단의 문화예술공헌사업인 The Gift에 선정돼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8월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9월엔 삼성역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연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것이다.

지난 두 차례 공연을 통해 40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나 호흡했으며 이번 공연도 전석 초대로 이뤄져 뜻 깊은 송년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The Gift 이달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통합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의 유명 클래식과 영화 겨울왕국, 알라딘 등 영화음악과 유명 팝송 등 겨울에 맞는 곡들을 들을 수 있으며 보컬리스트 진민호가 함께 한다. 

코리아아트빌리티체임버는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과 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최초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다.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장애예술가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해, 2014년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문화예술특별상 수상, 2015년에는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해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메트라이프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The Gift에 전문 연주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메트라이프재단의 The Gift는, 역량 있는 문화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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