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 문 열어
경상북도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 문 열어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9.12.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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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취업의 꿈을 이뤄줄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경북 구미시 소재, 이하 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장애인 단체장 등을 비롯해 직업체험관 파트너사 대표,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훈련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교육부(시·도교육청)가 협업해 전국 시·도에 설립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식으로 경북지역에도 첫 훈련센터가 자리 잡게 됐다.

훈련센터는 경상북도 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체험을 통해 학령기 단계부터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적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센터는 크게 직업체험관(7층)과 직업훈련시설(8층)로 구성되며, 특히 직업체험관에는 포스코휴먼스(포스코 자회사형표준사업장)를 비롯한 10여 개의 지역사업체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이 실제 작업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직업체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참여 업체는 히즈빈스(바리스타), 구미시(사무보조), VR(가상면접), 롯데마트(유통서비스), 스파오(의류매장서비스), 포스코휴먼스(세탁서비스), 경상북도교육청(사서보조), BGF푸드(식품생산보조), 나눔누리(스팀세차), 좋은선린요양병원(요양보조)이다.

훈련센터 개소로 경북 지역을 포함한 총 13개의 시·도에서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훈련센터는 현장을 반영한 생동감 있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대인관계, 직장예절, 작업태도와 같은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발달장애인 직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체계적인 직업훈련과 현장감 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우러지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자치단체, 파트너사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